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성경은 구약이라고 불리는 부분과 신약이라고 불리는 부분의 통합본입니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쓰여졌고 일부는 아랍어로 쓰여져있습니다. 신약은 그리스어로 쓰여졌습니다.
구약은 성경의 첫 번째 부분으로 약 39년에 걸쳐 기록된 1,000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대 민족의 역사 뿐만 아니라 유대의 율법, 시, 예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구성이 율법서, 역사서, 시서, 선지자서의 네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신약은 성경의 두 번째 부분으로, 약 27년에 걸쳐 기록된 50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초기 기독교 교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에는 예수의 생애를 기록한 복음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성은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 사도행전(기독교 교회의 역사), 서신서(교의, 윤리, 기독교 생활), 요한계시록의 네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구약에서는 기독교 율법과 역사 등을 서술하며, 이후 메시아의 출현에 대한 예언을 제시하고, 신약에서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 기독교 교회의 설립, 구약 예언의 성취에 대한 기록이 쓰여져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은 이어지는 기독교 역사를 보여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