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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사슴79
진실한사슴7922.03.29

여친의 동거 경험으로 인하여 너무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여친과 교제하게 된지 4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22살이고 저는 23살 입니다. 여자친구가 전남자친구와 8개월 정도 교제를 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나이가 7살 차이가 난다고 했습니다. 21살 때 28살 남자를 만난겁니다. 그러고 나서 저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 났습니다. 3개월 정도 동거를 했었는데 저에게 말을 하지 않고 거짓말을 했더군요. 이유를 들어보니 본인은 같이 살았지만 결혼 전에 해보는 동거와 거리가 멀었고 정말 돈 때문에 같이 사는 룸메이트 같았다며 잠자리도 거의 없었고 일 때문에 바빠 출퇴근만 하고 잠 자며 3개월을 보내서 저가 상상하는 그런 동거가 아니었다 그래서 말을 안 했다 그냥 룸메이트 느낌이었다며 더에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사실이 굉장히 신경 쓰입니다. 저에겐 전남자친구가 굉장히 싫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같이 산 이유가 궁금하고 그렇게 싫었는데 왜 헤어지지 않았는지 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를 믿어야 하겠지만 자꾸 상상하게 되고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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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어느누구라도 전여자친구가 동거를했다고

    한다면 마음이 좋지않을것입니다

    더군다나여친분께서 처음부터솔직하게

    질문자님께 말씀했던부분이아닌

    숨겼던사실을알게된경우라면

    여자친구에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이클것입니다

    현재 여자친구에대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그사람에대한 과거에 대해서 또 전사람과

    어떤이유로 헤어졌는지 궁금하게되고

    자꾸 생각하게될수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여자친구분은

    그냥있는그대로 믿어주시는것이좋습니다

    한번 상대방의 과거를마음에담아두게되면

    불신하게되고 갈등에원인이될수있습니다

    상대와 같이있을때늘 좋지만 과거를

    생각하면 손해보는느낌이나 문득문득

    화가나기도하고 별것아닌것으로도

    상대에게 말이좋게나가지않게되고

    갈등상황이나 싸우는상황에서

    그과거 쌓였던 감정이 그대로 나오게됩니다

    여자친구를 과거에대하여 자꾸생각을한다면

    제일힘든사람은 질문자님일것이고

    떠올릴때마다 스스로가 가장 괴롭고힘들것입니다

    전남친과 왜헤어졌는지 싫다면서 같이사는

    이유는여자친구만 알겠지만

    모두다지나간 감정 일것고

    여자친구도 과거에대해서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않기에 이야기중요성을느끼지못했을수있습니다

    현재는 여자친구분께서

    가장중요한사람은 질문자님일것입니다

    서운한 마음이라도 혼자참기보다

    서로 소통이가장중요하기때문에

    대화를하면서 조금씩풀어보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16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동거 사실 보다 거짓말을 했다는거 자체가 용납되지 못하는 사실입니다. 동거사실을 속였다는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있다는 것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이러한 의심이 계속 들고 기분이 나쁘시다면 결심을 하셔야될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씨져의심리학입니다.

    질문자님이 생각하시는 것은 대부분의 남성들이 하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이 여자친구의 과거에 집착하는 가설로써 '감응유전'이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이는 과거의 경험이 미래의 자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학계에서는 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남성이 여성의 과거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에 나름의 설득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진화생물학적으로 과거에는 남성은 여성의 목숨을 지키고, 평생 부양해야하는 의무를 다하는 대신에 여성의 깨끗한 과거를 고집했습니다. 그러한 유전자가 현대 남성에게도 각인되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심리가 완전하게 불합리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에는 남녀 삼오 이팔 청춘이라하여 15세 16세에 결혼을 하였지만, 21세기 고도로 발전된 한국사회에서 현재 초혼연령은 남성이 35세(만33세), 여성이 33세(만31세)입니다. 즉 결혼을 하기 이전에 이성교제 경험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과거가 깨끗한 여성은 만18세 이전이거나,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는 두 부류밖에 없습니다.

    전자는 같은 미성년자일 때 교제가 가능하므로 타임머신이 없는 한 현재로서 불가능하고, 성인인 현재로서 교제를 할 경우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혹은 아동학대 등의 죄목으로 경찰서에 갈 확률이 높습니다(물론 세부적으로 법적인 처벌을 따져야 합니다).

    후자는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는 부류는 이성에게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물론 성별이 반대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경우 질문자님께서 상대 이성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의 과거와 매력도를 비교형량하여 여성을 사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매력이 아주 높지 않은 이상, 하물며 아주 높다 하더라도 과거가 깨끗하면서 매력이 높은 여성을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서로가 편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가는 것이 괴롭다면 안타깝게도 이별을 고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많은 생각을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미숙 심리상담사입니다.

    모든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질문자님의 여자친구 분이 거짓말을 해서 신뢰에 금이 간 것은 아닌지요. 의심은 나쁘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무조건 믿는 게 위험할 수 있죠. 여자친구 분이 한 말과 행동을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하는 말과 행동들도 잘 관찰해 보시고요.

    말과 행동이 무조건 일치할 수는 없지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말과 행동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엄청난 괴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어쩌면 너무 늦었을 수도 있죠.

    여자친구 분이 전 남자친구가 싫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았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자친구 분의 경제적인 면을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요? 어떤 의심되는 내용이 나오면 상상만 하지 마시고 확인을 해 보시고 확인이 어려우시다면 좀 거리(여자친구 분과)를 두고 사실관계를 따져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여자친구의 과거의 일로 인해서 고민이 많으신듯합니다.

    이런 경우 가능하면 현실적인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것이 좋습니다.

    과거의 일을 생각한다고 해서 변화가 되는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 교제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문제가 되는것도 아닙니다.

    과거의 일은 어떻게보면 과거의 일일 뿐이고 그것이 불법적이거나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현재 내가 어느정도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같이 할수있는지를 생각하고 미래를 꿈꿔보는것이 도움이될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면심리상담사 비다입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자친구와 충분히 대화를 나눠보셨나요? 대화를 나눠봐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겁니다. 모든 관계는 신뢰가 바탕입니다. 자꾸 여러 상상을 하게 되시는 것이 여자친구를 믿지 못한다는 증거이므로 지속될 경우 더 힘들어집니다. 그 생각이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힐 겁니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니 여자친구의 현재의 모습만 보세요. 현재 나에게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앞으로 그 사람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시고 아니라고 판단되면 일찍 정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를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시면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장이 심리상담사입니다.

    일단 위 사실을 알게 된거라 마음을 되잡긴 힘들듯 해요

    그리고 거짓말까지 탄로라 것이기 때문에 관계회복은 힘들지 않을까요?

    서로의 진정한 행복이 무언지 잘 판단하시고 서로에게 상처되지 않도록

    결정을 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그렇군요 우선 거짓말을 했다는것이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것을 예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연애를 할때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신뢰성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저 상담자님 상담자님께서도 교제해보신

    적이 있으시잖아요

    개인의 의사는 자유이며 사랑한다면

    어떠한일이라도 감싸주고이해해주는겁니다

    이러한부분이 너무도신경쓰이시고

    그러시다면 그러한부분을 물어보지않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제일좋은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미리 알고 만난것이 아닌 교제한 후 그 사실을 알게된것이라면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으실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문제는 3자들이 봤을 때 질문자님께서 화가나시는 것이 당연하지만 여자친구분께선 그런말을 계속듣게되면 여자친구분도 힘들어 할 것이고 관계가 오래가기 어려워집니다. 여자친구분과 헤어지게 된다면 또 다른사람에게 가서 전남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할 것입니다.

    우선 지나간과거니 신경쓰지말라고 하는것은 질문자님을 더욱 괴롭게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받는 스트레스를 화를 내지말고 여자친구분에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어린 나이라 상황판단이 미숙했을 것이라 생각하시고 조금만 이해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지나고 오랜기간 교제하게 된다면 이상황도 무뎌질것입니다. 화는 최소한으로 내시고 오랜기간 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이때문에 본인 스스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고민하고 끙끙 앓는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결하시고 나아갈 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게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듭니다. 다만, 과거의 여자친구를 부정해서는 현재의 여자친구의 존재를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그의 과거에 대하여 존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의 여자친구의 행동이 현재의 여자친구를 있게 했다는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의심을 계속 하게 되면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4개월 뿐이 안됐기 때문에 더 정이 들기 전에 헤어지십시요.

    남녀간에 믿음이 제일 중요한데 벌써부터 과거 때문에 싸우시면 앞으론 더 힘이 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