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료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대부분은 치료를 권유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방치하는 경우에 위암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유암의 위험요인 중 하나입니다.
제균치료는 보통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재발율이 높지는 않은데, 항생제 내성을 갖는 경우가 30%까지 보고됩니다.
따라서 처음에 치료가 잘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약을 잘 드시지 않았을 경우이거나, 내성돌연변이가 있어서 제균이 실패했는데,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재검사에서 다시 발견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균이 성공하면 재감염율은 낮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