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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낙타296
의연한낙타29621.11.17

헬리코박터균을 꼭 치료해야하는건지요?

위내시경을 제작년에했는데..헬리코박터균이있다고하더라고요. 그때는 치료를 하지않았고 오늘 또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헬리코박터균검사는 안했는데 다음번에 꼭 하라고 하던데 만약에 있다면 이게 꼭 치료늘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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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하지 않았다면 점차 위염 위궤양 심할시 위암으로까지 변화해나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간단한 헬리코박터균 테스트라도 하여 치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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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적응증은 다음 네가지 입니다.

    - 위염,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경우

    - Low grade B cell MALT lymphoma

    -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절제 후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을 유발시킬 수있으므로 병원의 안내에 따라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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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 모양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 질환을 말합니다. 이 균의 감염은 위암 발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1994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발암 인자로 규정하였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모두 치료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든 위궤양 환자, 합병증을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 환자, 조기 위암 환자, 변연부 B 세포 림프종 환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암 환자의 직계가족, 설명되지 않는 철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는 헬리코박터 박멸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의 치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균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궤양을 치료하는 약제와 항생제를 섞어 사용합니다. 1~2주 정도 약을 복용하며, 복용 후에는 70% 정도의 균이 없어집니다. 치료 4주 후에는 세균이 모두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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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리코박터균은 발견이 되면 무조건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위에 존재하게 되면 잠재적인 위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위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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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원인 균으로 헬리코박터 균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균이 있는 상태에서는 위염과 궤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예방적으로 치료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속쓰림이나 통증이 있으면 역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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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궤양, 위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균 치료를 하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가 있어서 권장되는 것이지요. 다만 위 내시경 검사에서 궤양이 있거나 위암 수술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아직 보험 적용이 되지는 않아 본인 전액 부담으로 치료를 해야 됩니다. 권장은 되나 결국 치료를 할지 여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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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리코박터 균은 위십이지장궤양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감염시 소화성궤양이 6~10배 이상 더 발생하므로 치료를 권장합니다.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거나 조기위암으로 치료받은 경우, 위나 십이지장 말트림프종이 있는 경우 반드시 치료를 해야하며,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선종 절제술을 받은 경우,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는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체료를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분비엑제제로 구성된 치료약을 1~2주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주 후 제균치료 여부를 확인해 보면 약 70~80% 정도가 1차 치료로 성공적인 제균치료가 됩니다.

    1차 치료에 실패하였을 경우 2차 혹은 3차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실패하는 이유로는,

    1) 약을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적절히 복용하지 못한 경우

    2) 헬리코박터균의 항생제 내성 때문에 복용한 약에 대한 저항성을 가져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차 치료를 통해 약 95% 이상에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재감염률은 3%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가족 등 주변 감염자 유무가 재감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 이내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제균 치료 당시 숨어있던 헬리코박터균의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대변에서 나온 균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위액의 역류로 타액과 치아로 올라온 균이 다시 입을 통해 상대방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시는 위생 습관을 가지면서 가족 간에도 수저는 같이 사용하지 않으며, 국,찌개 등도 개인 그릇에 따로 덜어서 드시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위장관 질환 이환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 (증상 없을 경우 2년마다)도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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