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알코올의 영향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우리 뇌에서 활동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뷰티르산(GABA)의 작용을 촉진시킵니다. GABA는 뇌에서 불안감을 억제하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알코올을 마시면 GABA의 작용이 증가하여 우리가 느끼는 긴장과 불안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도파민은 우리가 쾌활하고 기분이 좋을 때 분비되는 뇌 내의 화학물질로 알코올을 마시면 도파민의 분비가 증가하여 우리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기분이 더러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이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은 우리가 행복하고 안정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뇌 내의 화학물질로 알코올을 마시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하여 우리가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술은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술이 우리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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