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과가 3일이고, 장례식장에서의 피로·스트레스 이후 발생했다면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급성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근육통, 전신 쇠약감, 두통, 안구 통증은 인플루엔자나 일반 감기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을 움직일 때 통증”이나 안구 깊은 통증은 독감에서 비교적 흔합니다.
어지러움은 탈수, 수면 부족, 발열, 과호흡, 스트레스 반응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부비동 압박감 때문에 눈 주변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큰 병원 또는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38.5도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심한 두통과 목 경직, 반복되는 구토, 의식 저하, 한쪽 팔다리 힘 빠짐, 시야 이상, 숨 가쁨, 가슴 통증이 있으면 응급실로 가십시오.
현재 설명만으로는 합병증을 시사하는 명확한 신경학적 증상은 보이지 않아 우선은 수분 섭취, 해열진통제, 충분한 휴식으로 2일에서 3일 경과를 더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5일 이상 지속되면 혈액검사와 인플루엔자, 코로나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