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암의 치료와 예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2024. 03. 03. 07:55
성별 남성
나이 62세

친한 선배가 침샘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와 딸을 모두 암으로 잃고, 본인도 뇌종양 수술을 받고 완치가 되었어서 검사를 열심히 받았기 때문에 그나마 일찍 발견한 편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은가 봅니다.

침샘암의 치료와 예후에 대해 알려주세요.

그리고 주변에서 해 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서울에이스내과의원 (개원예정)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타액선암은 타액선, 즉 침샘에서 발생하는 암을 의미합니다. 침샘에는 주타액선과 부타액선이 있으며, 주타액선은 귀 밑에 크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하선, 악하선, 그리고 혀 밑에 있는 악하선은 주타액선의 일부입니다. 부타액선은 더 작은 크기로 비강, 볼 점막, 구개, 혀, 인두, 기관지 등 다양한 부위에 퍼져 있습니다.

타액선암은 주로 이하선을 비롯한 주타액선에서 발생하며, 종양의 세포 형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뉩니다. 치료와 예후는 종양의 악성 정도와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체 두경부암 중 타액선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3~6%로, 흔한 질환은 아닙니다.

타액선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방사선 노출과 흡연이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타석증이나 만성 염증도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주로 55~65세에 발생하며, 양성 종양은 보다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액선암의 주요 증상은 이하선 부위의 종물 또는 부종이며, 종양이 진행되면 안면신경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주로 세침 흡인 세포 검사와 CT 또는 MRI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종양과 주변 조직을 절제하는 광범위한 절제술이 주로 시행되며,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잔여 종양을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경과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종양의 크기와 악성 정도 등 여러 요인이 예후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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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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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예수병원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침샘암도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전이되었는지 중요합니다. 초기라면 수술적 치료가 중요하겠고, 진행되었다면 항암, 방사선치료 등으로 하게 됩니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하는 정도 외에 병원 치료를 잘 받는게 중요하겠습니다.

    2024. 03. 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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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선병원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드문암인데 발병이 되셨군요...마음고생이 크시겠습니다.

      치료는 모든 고형암이 같습니다.

      단지 침샘암의 경우는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에 대한 성적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을 합니다

      5년 생존율을 살펴보면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암의 제자리에 머물러 있거나 크기가 크지 않는 경우

      93.2%였으며 주변 조직을 침범하더라도 76.2%로 양호한 편입니다. 하지만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44.6%에 그쳤고, 원격 전이가 겹치면 21.1%로 매우 낮아졌습니다.

      따라서 지인분의 경우 조기에 발견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운이 좋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2024. 03. 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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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움건진센터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침샘암은 드문 암 종류로, 치료와 예후는 종양의 위치, 크기, 암세포의 종류, 그리고 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가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필요한 경우 방사선 치료나 화학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예후는 개인마다 다르며, 초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주변에서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배가 치료 정보를 얻고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2024. 03. 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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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암의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고려되고, 예후는 전이가 없을 때 양호한 정도라고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글쎄요. 의학적으로 지인이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결국 치료는 환자 본인이 받는 것이니깐요.

          2024. 03. 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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