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최초의 내비게이션이 무엇인지는 여러 이견이 있으나, 현대처럼 자동차 한가운데에 장착하고 쓰는 형태의 내비게이션은 1981년 일본 혼다에서 개발한 '일렉트로 자이로케이터(Electro Gyrocator)'라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제품은 A5 용지 크기의 지도 필름을 집어넣으면 현재 위치를 불빛으로 보여주는 원시적인 장비였습니다.
1985년에는 미국 자동차용품업체 이택(Etak)이 최초의 전자식 내비게이션인 '이택 내비게이터(Etak Navigator)'를 출시했습니다. 이택 내비게이터는 전자 나침반과 바퀴에 달린 센서로 작용하는 방식이었지만, 가격이 비싸고 정확도도 낮았습니다.
1990년에는 마쓰다 코스모에 최초로 GPS 기반 내장형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었습니다. GPS 기반 내비게이션은 위성으로부터 수신한 위치 정보를 사용하여 정확한 경로 안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후 내비게이션은 꾸준히 발전하여 현재는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 정보, 3D 지형 정보, 추천 경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