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타구니 부위에 염증이 생겨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셨다면, 상처 부위의 회복과 감염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의사가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았다면 수술 후 48시간 이후부터 가벼운 샤워가 가능하지만, 상처 부위를 직접 문지르거나 물이 오래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만약 상처 부위가 아직 아물지 않았거나 거즈로 덮여 있다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하구요
샤워를 할 때는 상처 부위를 직접 비누칠하거나 강하게 씻지 말고, 흐르는 미온수로 부드럽게 씻은 후 깨끗한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필요하다면 새 거즈로 덮어 보호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욕조 목욕, 사우나, 수영 등은 최소 1~2주 정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런 곳들은 물이 위생적이지 않아서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이죠
만약 상처 부위에서 계속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붉은 기운이 심해지는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씻고 나서도 찝찝함이 남는다면, 소독과 깨끗한 속옷 착용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