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는 상폐와 재상장을 반복하고 있는데 어떤 점이 문제가 되는 건가요?
위믹스는 예전에 상장해서
엄청난 폭등을 보여주다가
정치인과의 이슈도 생기고
결국 상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다른 거래소에는
상장과 재상장을 했다가
다시 유의지정이 되었는데
위믹스는 어떤 문제들이 상폐논란을 만드는 것인가요?
만약 이번에 상장폐지가 되면
현실적으로 다시 한번 재상장은 더이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상폐논란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에 발생한 해킹 사건때문입니다.
위믹스의 서비스 중 하나인 위믹스 브릿지에서 위믹스 약 8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당하고 시장에 매도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DAXA에서 이를 유의종목으로 지저와였습니다.
해킹 관련한 이슈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재상폐 우려가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위믹스는 과거에 국내 주요 4대 거래소에
상장돼 있었지만 상장 폐지 되었었습니다. 유통량 조작 논란, 소명 자료 부족, 정확한 정보 제공 미흡으로 인해서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해외 및 일부 거래소에서 다시 상장되었으나 24년 3월 다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는데 위믹스 측의 투명성 문제가 있는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상장 폐지가 된다면 재상장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위믹스는 상장과 재상장이 반복되는 이유는 프로젝트의 신뢰성 문제와 규제 논란, 그리고 투자자 신뢰의 부족이 주요 원인입니다. 정치적인 이슈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격 변동성도 심해졌고, 거래소에서의 유의종목 지정이 그에 따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상장폐지가 다시 이루어지면, 재상장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위믹스가 상폐와 재상장을 반복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처음 상장폐지 당한 이유는 유통량에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밝힌 계획보다 더 많은 코인이 발행되고 유통 되었기 때문인데
이를 해결했다고 판단한 코인원이 다시 재상장을 시킨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위믹스는 현재 해킹 이슈가 있기 때문에 거래 중지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가팩트로 확인되면 재상장은 어려울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에 위믹스가 865만개 해킹을 당했습니다 지난달 28일에 해킹 당한걸 오늘 공지한거죠
그래서 이번 해킹으로 재상장 된 빗썸이나 다른 거래소에서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을 했습니다
해킹당한 코인은 이미 해외거래소로 전송되고 전부 매도된 거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해킹으로 사실 상 저는 상장폐지가 다시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상장폐지되면 이제 다시 재상장되는건
국내 코인거래소는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위믹스 코인은 최근 약 90억원(865만여개)에 달하는 대규모 해킹을 당하면서 2차 상장 폐지 위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위믹스(WEMIX)는 한국의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Wemade)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과거 상장 이후 급등하며 주목받았지만 여러 논란으로 인해 상장폐지와 재상장을 반복하며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현재(2025년 3월 4일 기준) 위믹스가 다시 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며 상폐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폐 논란의 주요 원인과 재상장 가능성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위믹스의 상폐 논란을 만드는 주요 문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유통량 허위 공시 문제입니다. 2022년 11월, 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연합인 DAXA(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는 위믹스가 계획된 유통량(2억 4,500만 개)보다 약 29.45% 많은 3억 1,400만 개를 유통했다고 발표하며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이를 단순 오차라고 주장했지만, DAXA는 투자자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위반으로 간주했고, 서울중앙지법도 이를 인정하며 상폐를 정당화했습니다. 이 사건은 위믹스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둘째, 잦은 해킹 사건입니다. 최근(2025년 초) 위믹스 네트워크가 해킹으로 피해를 입었고, 이에 대한 공시가 지연되며 투자자 불안이 커졌습니다. 해킹 자체도 문제지만, 위메이드의 늦장 대응은 투명성 부족으로 이어져 유의종목 지정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과거에도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해킹으로 약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전력이 있어 보안 취약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셋째, 경영진 논란과 정치적 연관성입니다. 위믹스는 2023년 김남국 국회의원의 대량 매매 의혹으로 정치적 이슈에 휘말렸고, 장현국 CEO의 사익 추구(예: 회사 자금으로 고급 주거지 사용)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위믹스의 신뢰성과 거버넌스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습니다.
넷째, 시장 신뢰 회복 실패입니다. 상폐 이후 위믹스는 GDAC 같은 소규모 거래소나 해외 거래소(KuCoin, Gate.io 등)에 재상장했지만, 한국 주요 거래소의 재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투자자와 거래소 모두 위믹스를 고위험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위믹스가 다시 상장폐지된다면, 현실적으로 재상장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신뢰도 문제입니다. 이미 두 차례 상폐와 유의종목 지정으로 신뢰가 바닥 수준인 상황에서, 추가 상폐는 위믹스를 "문제 프로젝트"로 낙인찍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래소들은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상장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적용할 것이며, 위믹스는 이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둘째, 법적·규제적 장벽입니다. 한국은 2025년부터 가상자산법이 본격 시행되며 거래소의 상장 및 상폐 기준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위믹스의 반복된 문제는 규제 당국의 감시를 강화시키고, 재상장 심사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시장 반응입니다. 과거 상폐 후 위믹스 가격은 70~90% 폭락했으며, 추가 상폐는 투자자 이탈을 가속화하며 재상장을 위한 시장 기반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다만,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는 위메이드의 자본력과 해외 시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고, 해외 거래소에서의 상장은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P2E(Play-to-Earn) 게임 생태계 확장으로 유틸리티를 강화한다면 일부 틈새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위믹스의 상폐 논란은 유통량 허위 공시, 보안 취약성, 경영진 문제, 신뢰 회복 실패 등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이번에 상장폐지가 된다면 재상장은 극히 어려운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위메이드가 투명성 강화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사실상 재기 불능에 가까운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위메이드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완전한 불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