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책을 자주 다니다 보니까 강아지가 진드기를 자주 물리는데요 재수 없으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강아지 몸에 붙은 진드기를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진드기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진드기가 매개할 수 있는 아나플라스마, 엘리키아, 바베시아 같은 세균이 위험합니다.
심한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즉시 잘 떼어주시고 병원 가셔서 기생충 외부 구제용 샴푸 처방 받아서 설명서에 맞게 목욕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PCR 검사를 통해 조기에 감염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잘 뒤져보는 방법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매월 진드기 예방제를 잘 투약하는게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산책 후 강아지 빗을 이용하여 자주 털을 정리해주고 정기적으로 관련 제품으로 목욕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또한, 강아지가 특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긁거나 핥으면 그 부위를 자세히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진드기를 빨리 발견하는 거 만큼 중요한 거는 예방입니다. 정기적인 구충제 투여도 매우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