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진 30대 초반인데 어떻게 받는게 좋은가요?
30대 초반인데 유방암 내력있어요
지금부터 받는게 좋을까요? 건강검진겸 2년에 한번 받고는 있는데
계속 받는게 좋을지 아님 40대 되서 받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유방촬영술은 안해도 될까요? 치밀유방이라고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한국유방암학회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1) 30세 이후에는 매월 자가검진 (스스로 촉진하여 주기적으로 진단하는 방법)
2)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3) 40세 이후 1~2년 간격의 임상진찰과 유방찰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가 암검진사업에서는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 촬영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으므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40세 이전에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검진 간격 이전이라도 자가검진에서 만져지는 것이 있는 경우, 분비물이 있는 경우 등 이상이 의심되면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불어 치밀 유방이 있므로 유방촬영에서 유방암 발견의 민감도가 낮아져 초음파를 함께 시행하시는 것도 권장됩니다.
# 유방암 자가검진법
(상세한 그림은 한국유방암학회 홈페이지 http://www.kbcs.or.kr/sub12/sub02.html 를 참조하세요)
1단계 : 거울을 보면서 육안으로 관찰합니다 (평상시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를 비교)
1)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은 후 양쪽 유방을 관찰합니다.
2) 양손을 머리 뒤쪽으로 올려 깍지를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밉니다.
3)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입니다.
2단계 : 서거나 앉아서 촉진합니다 (로션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검진하기)
1) 검진하는 유방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반대편 2,3,4 번째 손가락 첫마디 바닥면을 이용해 검진합니다.
2) 유방 주위 바깥쪽 상단부위에서 원을 그려가며 안쪽으로, 반드시 쇄골의 위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밑까지 빠짐없이 검진합니다.
3) 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 본 후, 유두의 위아래와 양 옆에서 짜보고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단계 : 누워서 촉진하기 (자세를 바꿔 2단계를 보완해 문제 조직 발견하기)
1) 편한 상태로 누워 검사하는 쪽 어깨 밑에 수건을 접어서 받친 후 검사하는 쪽 팔을 위쪽으로 올리고 반대편 손으로 2단계의 방법과 같이 검진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만20세부터 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년에 한번씩 유방촬영을 받아보시고, 치밀 유방 소견이 있으므로 유방 초음파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유방 촬영술은 치밀 유방의 경우 유방내 종괴를 감별하기는 어려우나 유방 석회화를 확인하는데는 유방 초음파 보다 유용한 검사입니다. 따라서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전에는 유방 조직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더 올라가며 통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생리전보다는 생리후 3-5일 정도에 유방촬영을 하는 것이 통증이 적습니다. 초음파는 생리 기간과 상관없이 시행가능합니다.
또한 매월 생리가 끝나고 3~5일 후 시기에 자가 촉진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유방암 및 유방 병변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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