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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좋아해124
감자좋아해12424.03.28

술이 저한테 안 맞는 걸까요?

나이
20
성별
여성

소주 기준으로 한 잔 먹으면 심박수가 100까지 올라가구요. 세 잔 정도 먹으면 150까지 올라가는데 술이 안 맞는 걸까요? 술 먹으면 심장 뛰는 느낌이 넘 잘 느껴져서 잘 안 먹긴 합니다.

그리고 술을 먹으면 잠이 잘 안 오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잠에 들어도 새벽에 두세 번씩 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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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알코올은 심혈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술을 마시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심박출량이 증가하면서, 심박수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술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죠.

    하지만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으로도 심박수가 크게 상승한다면 알코올 민감도가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체질적으로 술에 잘 맞지 않거나, 심장 기능이 약한 경우 소량의 술에도 심박수가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주로 인해 각성 상태가 높아지고, 술이 대사되는 동안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또한 음주로 야간뇨가 늘면서 잠에서 깨기 쉽죠.

    심박수 상승이 심하고 불편하시다면 음주량을 줄이고, 술자리 간격을 넓히는 게 좋겠습니다.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개인마다 다르므로,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절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슴 두근거림이 자주 반복되거나, 정작 조절이 어렵다면 내과 진료를 통해 심장 기능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알코올은 도파민이나 에피네프린 등 신경 흥분 물질 분비를 자극할 수 있고

    알코올 분해 효소 역시 염증 반응과 함께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이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있으며 이는 치료가 가능하지는 않아서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한 것이 사실입니다


  • 술을 먹으면 증상이 반복하여 발생한다면 술의 영향으로 생긴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최대한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술은 각성 효과를 줄 수 있어 잠을 잘 못 자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