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불이 나면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까요?
전기차에 난 불은 소화기나 물로는 꺼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전기차에 불이난 걸 보면 어떻게 행동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119에 신고하고 피해 있는 게 최선일까요?
안녕하세요.
전기차 화재는 그 처리가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본질적으로 다르며, 전기차에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ies)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지만, 열적 또는 기계적 스트레스에 의해 손상될 경우 내부적으로 매우 높은 온도의 화재를 유발 할 수 있는 화학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재는 전통적인 소화 방법으로는 진화하기 어려워, 특수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적으로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정차시키고, 차량 내의 모든 승객은 신속하게 차량을 떠나 안전한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5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라고 권장합니다. 이는 잠재적인 폭발 위험과 고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가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면 즉시 긴급 서비스(119)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통화 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소방서에서 적절한 장비와 특수 소화 기술을 동원할 수 있게 합니다. 화재 진압 후에도 전기차의 배터리는 재점화(re-ignition) 위험이 있으므로, 소방관이 안전하다고 확인하기 전까지는 차량에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전기차 소유자는 정기적인 배터리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여야 하며, 모든 수리 및 유지보수는 인증 받은 전문가나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수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잠재적인 전기적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합니다.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전기차에 불이나면 내장재에 불이 붙었다면 소화기로 진화가 가능하나 배터리 자체에 불이 붙게되면 배터리 내부의 가연성 물질인 전해질 전체에 불이 옮겨붙어 폭발하듯이 불이 발화하여 그 모습이 일반적이지 않아 배터리 열폭주, 전기차 열폭주 란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일반적인 연소환경이 아니다보니 산소, 발화점, 탈물질 이 셋중 하나도 제거를 쉽게 할수가 없습니다. 소화기를 통해 보통 산소를 제거하거나 발화점을 낮추는데 배터리 화재의 겨우 워낙 고온이고 발화원의 탈물질 자체가 많아 스스로 꺼질때까지 놔둘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나마 요점은 소방서에서 이동식 수조를 갖추고 있어 차량을 위부로 빼낸다음 이동식 수조를 설치하여 차량 자체를 물속에 담궈서 산소나 발화점을 낮추는 방식으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식 수조에 넣어도 화재가 제압되는데까지 수시간 소요 되는게 전기차 화재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론 진화가 어렵습니다
개인이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안전한곳에 대피한후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전문가입니다.
만약 소화기가 있다면, A급(일반 화재), B급(유류 화재), C급(전기 화재)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소화기를 사용해보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불을 끄려는 시도는 전기적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화기가 없다면 멀리 떨어져서 신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은 전문가입니다.
전기차에 불이 나면, 즉시 안전한 거리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소화기나 물로 꺼지지 않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재발화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을 위해 불이 난 차량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