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측정하여 당뇨의 혈당 조절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 농도가 더 높아지는데, 이 검사는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타 혈당 검사와 달리 당화혈색소 검사는 식사나 운동 등의 외부 요인에 영향을 덜 받아 정확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혈당 조절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 검사는 주로 다음 시점에서 수행됩니다. 처음으로 당뇨 진단을 받았을 때, 당뇨 치료 중일 때는 1년에 2~4회 이상, 그리고 당뇨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상범위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4.0%에서 6.0% 사이에 있습니다. 그러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에는 당뇨 진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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