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타박상 회복이 느릴 수 있나요?
2주 전 엄지발가락 타박상 진단을 받았는데
미세골절은 아니라고 하는데 차도도 없고 호전이 너무 느립니다.
타박상이어도 골절만큼 회복이 오래 걸릴 수 있나요?
전반적으로 발에 열감과 활동 시 부어오르는 증상은 좋아지고 있는데
저림, 쥐나는 듯한 경련, 엄지발가락 부위 멍과 통증은 그대로네요.
2주 정도 회복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골절처럼 한 달이상 걸릴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타박상은 연부조직 손상으로, 대부분 2-3주 내에 호전되지만 경우에 따라 회복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가락 부위는 걷거나 뛸 때 반복적인 자극을 받기 때문에 치유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죠.
미세골절이 없다고 하더라도, 인대나 건의 손상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과 부종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 적절한 고정과 안정을 취하지 않으면 회복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영상검사를 통해 정확한 손상 부위와 정도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울 수 있습니다. 때로는 물리치료나 보조기 착용 등의 추가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엄지발가락 타박상의 회복 속도는 개인의 건강 상태, 타박의 정도, 치료 방법 및 후속 관리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박상은 미세한 조직 손상을 포함하며, 때로는 미세골절이 없다 하더라도 근육, 인대, 또는 주변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절이 없는 경우에도, 심한 타박상은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몇 주에서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회복 기간 동안 발에 열감이나 붓기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림, 경련, 멍, 통증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손상된 조직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과 발가락은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일상적인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회복 과정이 다른 부위보다 더디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타박상도 정도에 따라서 회복에 있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골절만큼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골절은 수 개월간 회복이 필요하지만 타박상은 수 주 이상 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