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인구 밀집지대였던 일본 남반부는 여름에 한반도보다 훨씬 더우면서 습한 기후를 보였는데,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전투를 하다보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 갑옷은 벗기가 매우 힘들고 투구는 벗어도 머리카락이 있어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체온을 쉽게 떨어뜨리기 위해 윗머리를 밀어버린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무라이들의 머리 스타일이 주변머리 박박 밀고 가운데 머리만 남겨서 묶은 이유는 바로 갑옷을 입을 때 같이 입은 투구를 쉽게 쓰고 벗기 위함 입니다. 보통 머리에 땀이 차면 투구를 벗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머리를 자르면 쉽게 투구를 쓰고 벗기가 용이 하기에 그렇게 한 것 입니다. 우리 나라 에서는 대신 상투를 틀기에 그나마 땀이 덜 차는 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