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를 뽑아야 된다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살고 있고 5살 아이를 둔 사람입니다.
어제 아이가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이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침대 높이 25cm 정도이고 어떻게 떨어진지는 저도 보질 못 했고 아이 말로는 길쭉한 베개랑 같이 떨어지면서 부딪혔다고 하네요.
아무튼 현지 치과를 갔는데 유치가 흔들리고 있어서 다음주에 한개, 그 다음주에 한개를 뽑아야된다고 합니다.
근데 이제 5살인데 유치를 뽑는건 좀 이른거 아닐까요?
자연스랍게 빠지도록 놔둬야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현지 치과가 못 미더워서 걱정되어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유치가 외상에 의해서 탈락이 되엇다면 발치를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외상을 입어서 고정이안되어있게 되면 주변조직에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유치가 흔들리고 있는 경우에는 발치가 필요로 되며, 보통은 6살부터 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하기에 흔들림 정도에 따라 발치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넘어져서 충격으로 인해 치아가 많이 흔들리는 경우 발치를 권합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유치가 외상으로 문제가 생기면 그냥 두거나 발치를 하는거 밖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발치를 하시는게 좋고 그렇지 않다면 조금더 두셔도 될것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외상으로 인하여 유치 앞니에 약간의 흔들림과 출혈이 있는 경우, 소아치과에서는 대개 ‘지켜보자’라고 말합니다. 다친 정도와 무관하게 외상에 의해 색이 변하는 변색, 뿌리가 녹는 치근 흡수, 염증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켜보는 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대부분 별다른 처치 없이 마무리되지만, 신경치료 또는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유치가 처음 교환되는 것은 아래 앞니 2개입니다. 그 다음 차례대로 위 앞니가 교환되는데 앞니들이 교환되는 시기는 만으로 6-7세 정도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경우 위앞니를 많이 다치고 그 다음 아래 앞니를 다칩니다.
치과에서는 유치 하방의 영구치 치배(싹)가 이번 외상으로 인해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방사선 사진을 통해 확인했을 것입니다.
아래앞니라면 곧 영구치가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뽑아도 괜찮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영구치가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미리 유치를 뽑아버리면 유치 자체를 뽑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많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뽑는 과정도 아플 순 있지만) 영구치가 올라오기 전에 그 공간을 다른 남아있는 유치가 침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공간유지장치를 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치가 흔들리고 있고 유지가 힘들것으로 판단되어 뽑기로 한 것 같고
이때 뽑는 조건은 하방 영구치가 나올 준비가 거의 다 되어 3~4개월 안팎으로 해서 나올 것 같을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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