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시대에도 양반들도 자신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서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를 ‘초상화’라고 합니다. 초상화는 크게 왕의 초상화인 ‘어진’과 그 외의 인물의 초상화인 ‘사대부 초상화’로 구분됩니다.
어진은 왕의 얼굴을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으로, 왕의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승하하면 어진을 그려서 종묘에 봉안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사대부 초상화는 양반들의 얼굴을 그린 그림으로, 사묘, 영당, 서원 등에 모셔졌습니다. 사대부 초상화는 양반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초상화를 그리는 직업을 ‘초상화사’라고 불렀습니다. 초상화사는 대부분 궁중에서 근무하며 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했습니다. 또한, 사대부들도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초상화사를 초빙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의 초상화는 사실적인 묘사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초상화사들은 인물의 얼굴뿐만 아니라, 옷차림과 자세까지도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적인 묘사는 초상화의 가치를 높여주고, 조선시대의 인물과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조선시대에 제작된 유명한 초상화입니다.
어진 : 태조 이성계, 세조, 선조, 숙종, 영조, 정조, 순조, 고종
사대부 초상화 : 율곡 이이, 추사 김정희, 정선, 이황, 유성룡, 김구 등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