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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소69
은혜로운소6923.09.17

조선의 호랑이 토벌부대. 착호갑사

조선시대에는 호랑이가 많이 출몰하여

궁궐 담도 넘고 민가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고 하는대요. 호환의 피해를 줄이고

조선왕조를 위협하는 호랑이를 토벌하는 정예군 착호갑사의 편제및 호랑이 토벌만 하였는지 다른임무 등이 있었는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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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7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착호갑사(捉虎甲士)는

    착호갑사는 호랑이와 표범을 잡는 임무를 맡은 갑사를 말합니다.

    그만큼 조선시대에는 호랑이가 많이 출몰했던 것 같습니다.

    조선왕조는 호환虎患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앙군의 핵심 병력이었던 갑사 가운데서 별도로 착호갑사를 선발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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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착호갑사는 호랑이와 표범을 잡는 갑사를 말합니다. 조선왕조는 호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앙군의 핵심병력이었던 갑사 가운데서 별도로 착호갑사를 선발하였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호환이 그만큼 체제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착호갑사는 임진왜란 이후 총포 도입으로 훈련도감을 비롯한 어영청 금위영 등 중앙 군영의포수가 임무를 대신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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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착호갑사가 처음 생긴 것은 1416년(태종 16) 임시조직으로 편성되었는데 이후 호랑이 사냥 실력을 인정받아 정식 부대가 되었습니다. 1421년(세종 3) 40명, 1425년(세종 7)에 80명, 1428년(세종 10)에 90명, 세조 때는 20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 성종 때 완성한 법전 『경국대전』은 착호갑사의 수를 440명으로 명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착호갑사는 다년간 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춘 분대 단위로 활동하면서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보고가 들어오면 산으로 들어가 며칠이고 호랑이의 자취를 뒤쫓았는데 덫을 놓고 호랑이가 다니는 길목에 매복하거나 발자국을 좇는 게 착호갑사의 일상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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