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알래스카 개발에 동맹국 한국과 일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느 무엇때문인가요
미국은 현재 세계에서 최강으로 꼽히는 나라인데요 그런데 미국이 알래스카
개발에 한국과 일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 왜 이렇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건가요 혼자 개발해도 될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2010년대 추진됐으나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과 불확실한 사업성 문제로 중단되었었는데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이 들어오며 우리나라와 일본이 투자를 강요하고 있습니다.(투자를 한다고 해서 수익도 동일하게 배분하는 것은 아니라서 우리나라도 참여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이 세계 최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에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단순히 자원 개발을 넘어선 복합적인 경제, 지정학적, 전략적 이유가 있습니다. 혼자 개발하는 것보다 동맹국과 함께 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 많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파이프라인 건설, 액화 플랜트 건설 등 약 400억 달러 규모의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한 대형 사업입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이 막대한 투자금을 홀로 감당하는 것은 부담이 크고 비효율적입니다. 동맹국들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재정적 부담을 분산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사업성 문제로 액손모빌, BP 등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를 철회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혹독한 북극 기후와 지형, 높은 건설 및 운영 비용 등으로 인해 민간 기업들이 선뜻 나서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동맹국들의 전략적 참여를 유도하여 사업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이 알래스카 개발에 한국과 일본에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내용을 들어보니깐 개발에 따른 이득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보여지기에
자신들의 손을 사용해서 문제 해결을 하려는 것이 아닌
일본과 한국의 기업을 이용해서 문제 해결을 하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LNG사업은 기본적으로 민간자본 투자를 유치해서 이루어지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해당 천연가스나 셰일가스사업은 자본이 들어올때 완공이 되고나서 실제 사줄 주체가 계약이 이루어질것으로 최종적으로 합의를 하거나 이행되었을때 사업이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는 본토에서는 이미 모든 물량이 셰일가스 사업이 미국본토와 글로벌 거의 모든국가에서 몇년치가 사줄 계약이 다 이행되면서 미국 본토에서는 더이상 알래스카의 공급될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본토의 기업들이나 민가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는것입니다.
그런데 알래스카의 인구는 200만명이 채 되지 않으며 이미 기존에 천연가스가 크게 감소되어 현재 전기의 가격이 매우 비싸고 공급량이 적어서 수요량보다 현저히 적은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알래스카는 민간주민에게 공급되어야 할 천연가스 사업이 필요한데 문제는 알래스카의 천연가스 사업을 진행할시 이들 민간주민에게이 전체 추가로 발생할 공급물량에서 턱없이 부족한 수요고 남은 거의 대다수의 천연가스 물량을 다른 국가로 팔아야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 받아줄 주체가 대다수 천연가스가 필요한 한국이나 일본이라는 점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알래스카에서 천연가스 개발 사업을 해서 여기서 발생되는 가스 공급을 저렴하게 한국이나 일본기업이 사가라는 의미이며 특히 한국은 LNG선이 전세계 1위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해당 천연가스를 조달할 수 있고 또는 다른 글로벌 국가로 비싸게 팔 수 있는 유인이 있기 때문에 꼭 한국에게 나쁜 비즈니스는 아닌상태입니다.
즉 결국 어떻게 사업을 진행할지가 변수이고 여기서 발생되는 공급단가를 최대한 낮춰서 공급을 받고 허가나 그리고 개발을 할때 발생될 파업이나 이런 여러가지 변수를 미국정부가 해결할 수 있도록 법적규제나 허들 이런것들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여 사업을 진행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경제적 이유보다는 지리적으로 장점 그리고 에너지 / 기술 / 공급망등을
고려해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단순히 도와주는 개념보다는 역시나 중국 의존 탈피나 자원확보 측면에서
비용이 효율적이고 러시아의 견제 역할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