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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4.03.09

고려에는 왜 개명을 하는 관습이 있던 건가요?

역사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까 고려에서는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을 하면 그것을 반영하여 개명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려에만 있었던 관습인가요? 아니면 고구려나 신라, 백제 같은 나라들의 관습을 이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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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 사람들은 개명을 비교적 자주 했다고 합니다. 강감찬 장군의 이름도 원래는 강은천 이였다고 하고 최충헌도 원래 이름은 최란 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름을 자주 개명한 것은 아무래도 이름이 본인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 다고 하는 운명 철학적이 부분이 고려 시대에 많이 유행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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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까지는 국왕이 성씨를 하사하고 이름을 바꾸어주는 사성개명이 흔했다고 합니다. 성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았고 이름도 우리말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성개명으로 고친 이름은 대개 세련된 한자 이름이었습니다. 성과 이름을 하사받은 이름은 신분 상승으로 각종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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