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고구려나 발해의 역사를 어찌 볼 것인가는 관점과 입장의 차이가 있습니다. 속지주의 즉 영토를 중심으로 보면, 중국사의 지방정권 정도가 되겠죠. 역사주의로 보면, 고구려는 수, 당에 대항했고, 삼국과 경쟁하면서도 하나라는 의식이 있었응셔, 신라의 통일로 민족융합이 이루어자 것이 우리의 역사라는 관점과 입장인 것이죠.
어느 나라나 자국 중심으로 역사를 보는 경향은 일반적이죠. 일본의 식민지배를 일본어서는 팽창과 승리의 과정으로, 우리는 침탈과 저항의 과정으로 기술하는 식이죠. 오히려 얼마전 뉴스에서 등장한 베트남전에서 우리 군의 양민학살 같은 것이 왜곡은 아니고 감추어진 역사의 일부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