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편두, 즉 두개골을 변형하는 풍습은 가야에서만 행했던 독특한 풍습이 아닙니다. 선사시대부터 유라시아를 비롯하여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까지 분포 양상이 확인됩니다.
이처럼 선사시대부터 편두는 세계적으로 유행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영남지역에서만 확인됩니다. 편두를 행했 이유는 다양합니다. 황금 관을 쓰기 위해 편두를 하였던지, 훈족의 경우처럼 우월한 지위에 있던 사람들이 계층을 구별하기 위해 실시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야 사람들이 편두를 했던 이유는 성형을 위한 미용적인 목적이나 다른 계통의 사람과의 구분, 주술적인 기능 등 현재로서는 다양하게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