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있어 이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우선, 스트레스는 소화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위와 장의 움직임이 둔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증상 개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적용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예약해 둔 건강검진에서 위-대장 내시경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연령대가 암 호발 연령대가 아니며, 일반적으로 암의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가 흔하나 체중이 오히려 증가한다고 하신 점을 생각해 보면 현재 단계에서 암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고 하셨는데, 증상이 너무 심해서 11월까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검사 일정을 앞당기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