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골절로 입원중인데 인슐린관리가 원래 시스템이 이런가요?
당뇨 10년차 1형 당뇨입니다. 이번에 골절로 인해 입원하였는데 인슐린 관리로 제몸에 맞춰있는 양이나 조절은 제가 압니다 하지만 입원내에 제가 언제밥을 먹고 언제 맞아야하고 얼마나 맞아야하는거에 대해 간호사들이 협조가 잘 안되네요 계속 입원하는동안은 입원하는동안은 이런소리만 하는게 혈당이 300찍어 넘어갈때도 있고 약을 달라고해도 잘 안줍니다.병동내 시스템이 원래 이런건가요?아니면 간호사들의 개인적인 판단인가요? 거기에 대해 제가 자유투여량을 가져 올 순 없나요? 어떤 스텐스를
취해야 할까요?(내과과장이 회진하면서 관리 잘 하고 계시니 달라는대로 줘라는 말들었습니다.당화혈색 7.0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입원 중 인슐린 관리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병원에서의 인슐린 관리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병원의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각 환자의 상태에 맞춰 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는 환자분의 오랜 경험과 개인적인 관리 방식이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1형 당뇨를 오랜 기간 관리해오신 경우라면, 질문자분께서 자신의 인슐린 요구량과 조절 방법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입원 중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신이 평소 관리하던 방식이 있다면 이를 의료진과 상의하여 조정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미 내과 과장님께서 관리에 대한 긍정적인 말씀을 하셨다면, 이 점을 간호사분들께 강조하여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습니다.
간호사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능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요청사항을 설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언제 식사를 하고 언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혈당이 안정적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스케줄을 공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을 달라고 요청할 때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지 명확히 설명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유투여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병원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협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의료진과 상의하여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께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사항들을 병원 내 팀과 함께 상의하여 가능한 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환자분에게 투약되는 모든 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합니다.
간호사가 판단하고 약을 투약하는 결정을 할 수가 없죠.
그렇다 보니 의사에게 보고를 하고 처방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혈당을 측정하고 수치가 높은 정도를 보고 추가로 초속효성 인슐린을 투약하는 PRN 처방을 해놓으면 간호사들이 혈당 수치에 맞춰서 바로바로 인슐린을 투여하면 되는데 정형외과 병원이어서 그런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지 않은걸로 보입니다.
내과 과장님이 저렇게까지 이야기 하셨으니 환자분이 판단하시는 만큼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정형외과 병원이다보니 간호사들이 오히려 당뇨 관리에 미숙해서 생기는 문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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