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는 1992년 2월 20일에 형성되었다. 이것은 104년동안 이어져 온 무형식적인 축구리그가 4개의 리그로 분할된다는 것을 뜻한다.
1980년대 잉글랜드리그
80년대 중반, 프리미어리그가 형성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들에 대한 요구가 생기게 되는 사건들이 많이 있었다. 1985년 5월 11일 브래드포드 클럽의 구장에서 화재사고로 인해 56명의 팬들이 사망했다. 이후 5월 29일 유러피언컵 결승(리버풀 대 유벤투스)경기에서 그 유명한 "헤이젤 대참사"가 발생했다. 과도한 라이벌 의식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잔인한 헤이젤 대참사는 39명의 사망자와 향후 5년 동안 잉글랜드 클럽의 해외경기 출장정지라는 결과를 빚어내었다. 그리고 1989년 4월 또다시 재앙이 발생했다. 리버풀과 노팅엄포레스트와의 FA컵 결승 경기에서 너무 많은 관중이 구장에 운집하는 바람에 관중석이 무너져 내려 96명의 사망자와 150명의 부상자를 낸 것이다.
위의 사례와 같이 80년대 중반의 잉글랜드 축구는 시련기였다. 스타디움은 무너져 내렸고 서포터들은 냉정한 얼굴로 축구를 대했다. 훌리건들에 대한 나쁜 소문들이 파다했고 유럽무대에서 몇 년간 추방당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유럽대륙으로부터 들어오는 돈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유명 선수들마저 해외로 이적해버렸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당시 축구협회장 '테일러'는 거대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스타디움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많은 돈을 투자했고 서포터들이 만족할만한 환경을 조성했다. 과거의 모든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회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의 형성
앞서 언급했듯이, 잉글리쉬리그(80년대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니죠)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했다. 그러한 필요에 따라 많은 문제점들이 고쳐지자 창설멤버들 사이의 합의하에 클럽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설립하는 데에 성공하게 되었다. 1991년 7월 17일의 일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더욱 많은 돈이 조달되어야 한다는 제안들이 나왔다. 그에 따라 FA에서는 각 클럽들에게 방송중계권 계약과 스폰서쉽 계약협상에 관한 권한을 부여하였고 마침내 프리미어리그는 재정적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