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 보균 환자의 혈액투석은 금기 사항이 아니며, 접촉주의 기반 감염관리 하에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완전히 분리된 격리 투석실을 상시 운영하는 기관이 제한적이고, 대부분 병원은 별도 공간 분리, 전용 장비 사용, 또는 마지막 시간대 배정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경기도 여주·이천 생활권에서는 이천병원, 이천엘리야병원, 여주세종병원 등이 현실적인 1차 문의 대상입니다. 이들 기관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CRE 환자 수용 여부와 방식은 병원별 감염관리 정책에 따라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지역 내 수용이 어려운 경우, 감염관리 체계가 더 확립된 아주대학교병원이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격리 투석실 유무”보다 해당 병원이 CRE 환자를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용 투석기 사용, 시간대 분리, 공간 분리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는 대한신장학회 및 질병관리청 권고와 일치합니다. 따라서 기존 입원 병원에서 최근 배양 결과와 보균 상태에 대한 자료를 확보한 뒤, 투석 예정 병원 인공신장실에 직접 연락하여 CRE 환자 투석 가능 여부와 관리 방식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