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희제는 적장자인 윤잉을 빠르게 황태자로 만들고 후계자 수업을 시켰습니다만다 윤잉은 강희 36년(1697년) 3차 준가르 원정 때 강희제 본인이 직접 원정에 참전하였고 윤잉을 베이징에 두어 정사를 대신 처리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윤잉은 이때부터 강희제의 신뢰를 잃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윤잉은 자신의 심복들을 보내는 등으로 부친의 행동을 관찰하고 탐문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에 참다못한 강희제는 윤잉을 한 차례 황태자 자리에서 폐하고 감금시켰습니다. 강희 48년(1709년) 윤잉을 다시 황태자로 책봉하으나 강희 51년(1712년) 윤잉은 몇몇 대신들과 결탁하여 역모를 꾀하다 발각되어 다시 황태자 자리에서 쫒겨나 함안궁에 연금되고 말았고 그 이후에 황자들이 다투었으나 옹정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등 이에 따라서 강희제의 마음을 얻어 후계자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