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수면내시경이 예약되어 있는데 이틀전에 마운자로 맞아도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안녕하세요.

월요일 오전에 수면 위내시경이 예약되어있는데요 토요일에 마운자로 맞아도 될까요?

약 받으면서 제공받은 안내 책자에 마취관련 이야기가 적혀있어서요ㅠ

마운자로는 처음 시작하는거고 2.5예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 성분 약으로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 약은 식후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지만, 위 내용물이 오래 남을 수 있어 진정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검사나 수술 시 흡인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여러 마취 관련 권고에서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마운자로 포함)에 대해 검사 전 일정 기간 중단을 고려하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주 1회 주사 제형은 최소 1주 전 중단을 권고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는 위 배출 지연으로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수면 위내시경 역시 진정 상태에서 시행되므로 동일한 이유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월요일 오전 내시경 예정이라면 토요일에 첫 주사를 맞는 것은 권장되기 어렵습니다. 검사 이후에 첫 투약을 시작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내시경이나 수술이 예정된 경우 검사 후 시작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전 금식이 잘 이루어졌더라도 약물로 인한 위 배출 지연이 있으면 위 잔여물이 발견되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미국마취과학회(2023 권고)에서도 이러한 약물은 시술 전 중단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정리하면, 월요일 수면 위내시경 예정이라면 토요일 마운자로 주사는 미루고 내시경 이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한 접근입니다.

    참고

    •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guidance on GLP-1 receptor agonists and anesthesia (2023)

    • UpToDate. Perioperative management of patients receiving GLP-1 receptor agon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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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그렇군요 병원에서 안내를 철저하게 해주지 않았네요. 아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위고비 마운자로 특히 마운자로의 경우는 2주일 이상 중단을 하신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는 해당 주사의 작용중 위배출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어서 설사 검사전에 금식을 하더라도

    위 내부에 음식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서 저 역시 그러한 환자분들을 상당수 접하였습니다.

    월요일에 검사를 하신다고 하셨죠?

    내일이 토요일이니 검사를 하는 병원에 전화를 하셔서 "현재 마운자로를 맞고 있으며 언제까지 맞았다. 위내시경 검사를 할 떄는 2주 이상 맞으면 안 된다고 들었다. 사실이냐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 이런 취지로 문의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