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강아지용 칫솔과 강아지용 치약을 이용해 적어도 일주일에 1회는 양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질문에서 언급하신 충치가 진짜 충치인지, 단순한 치석이나 치태인지는 확인이 어렵지만, 누런 치석, 치태의 경우는 몇 번의 양치질만으로는 없어지기 어려우나, 향후 새로 생길 치석이나 치태의 생성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치의 경우 유튜* 등 동영상 자료를 확인하시면 보다 손쉽게 숙련이 가능합니다.
또한 양치 후에도 잘 사라지지 않는 치석의 경우는 1~2년에 한 번 씩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스케일링으로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치석으로 인해 충치가 가속화되면 심할경우 치첨농양이라 하는, 누관과 치수의 연결부위에 만성통증 및 염증이 유발되어 강아지가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