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쪽 부동산 규제한다고 하는데 더 오를까요?
이제 김포 아사온 지 2년 정도 되었어요.
이사왔을땐 온동네가 공사장 같았는데
풍요롭고 서울도 인접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살기좋은 곳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제 곧 김포도 부동산 규제 들어간다고 하는데
앞으로 김포 부동산 전망이 어떻게 될까요?
최근 부동산이 큰 상승을 일으킨데에는 여러가지 이유중에 시중의 유동자금이 많아졌다는데는 모두 동의를 합니다.
많아진 유동자금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보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야만 수익율을 극대화 할수 있는데 부동산으로 많이 집중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서울 지역의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자금이 집중되니 강남을 중심으로 한 서울지역의 부동산이 먼저 올랐고,
정부는 여기에 대한 대책을 공급을 확대하기보다 규제위주의 정책을 남발하다 보니
규제를 피해서 움직이는 자금의 이동에 따라 부동산 가격의 변화가 크게 움직였습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세종, 대전, 부산등의 주요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기 시작하자 서울 인접권인 김포와 의정부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남양주나 충청도의 청주도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그런곳보다 서울 접근성이 더 좋은 김포가 규제대상이 아니다보니 집중현상이 더 생겼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김포가 오른 이유가 상대적인 장점이 있었기때문에 올랐다고 볼수 있고,
이미 다른 경기지역수준으로 오른상태에서 규제도 같은 수준으로 받는다면
앞으로 가격적인 상승을 더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남들 가는만큼은 갈수 있지만 남보다 더 오른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이제 규제대상이 아닌 다른 매력있는 지역으로 김포의 그동안 뜨거운 열기가 이동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더이상 김포만큼 뜨거운곳이 없다.
전국이 다 규제지역이다라고 한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죠.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하지 못했던 지역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포가 오를때 노도강, 금관구도 함께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비규제지역 OR 강남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지 김포가 더 오를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김포의 인프라는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것이기때문에 삶의 질은 더 높아질것으로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