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피부를 자주 긁는 정도라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어떤 이유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각/결막에 염증이 없다면, 대개 실내외 산책 간 급격한 온도차이나 사료 외 식이 등으로 인한 요인이 발화점이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기존까지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대사속도가 6배 이상으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노화 역시 빠르게 진행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버티던 임계점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추가로, 사람용 일회용 점안액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안구 궤양이 있을 경우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만약 점안액을 넣고 눈을 더 가려워하거나 못 뜰 경우엔 사용을 바로 중단하고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