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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4

당뇨는 20대도 걸릴 수 있나요?

나이
26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안녕하세요. 평소에 과자나 빵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인데 당뇨는 20대들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인가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생활습관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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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blue-check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22.12.06

    당연히 20대에도 당뇨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혈당을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효과적인 음식 같은 것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식단 조절이 중요하며 어떠한 음식을 먹지 않는지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물은 섭취할 경우 혈액 내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주어야 하며,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원활한 당 조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조절에는 운동을 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매 식후 30-1시간 가량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하여 혈당 상승을 최대한 억제시켜 주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근력을 키워 기초대사량 및 근육의 당 사용을 최대한 높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당 관리에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음주는 췌장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저장하고 분비하는 장기인데, 이러한 췌장이 타격을 받으면 인슐린의 분비 및 저장 능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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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당뇨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1형 당뇨의 경우 소아기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당뇨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2형당뇨는 주로 중년이상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생활습관이 좋지 않으면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단은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당이 많은 과일은 당뇨예방에 좋은 음식들은 아닙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당뇨를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걷기나 달리기 등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고 수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땀이나고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꾸준하게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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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먼저 하나 알아두셔야할게 당뇨에 걸린 사람은 빠른 혈당 증가를 막기 위해서 당성분을 먹으면 안되지만 건강한 사람이 당분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당뇨에 걸리는게 아니라는걸 알아두셔야겠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부분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는 이유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자체가 줄어드는 경우 (type 1)와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세포에서 인슐린내성이 발생 (type 2) 해서 생깁니다. 예전에는 이 둘을 별개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한 환자에서 두가지가 함께 작용한다고 보고있습니다.

    1형 당뇨에 의해서 인슐린 분비가 많이 떨어진 환자는 20대에도, 심지어는 소아에서도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가 우세한 경우에는 보통 나이가 많이 들어서 발생하는 성인병으로 발병합니다.

    당뇨는 유전적인 소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부모중 한분이 당뇨라면 자식중 1/4가 당뇨에 걸리고 두분 다 당뇨라면 1/2 정도가 당뇨에 걸린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당뇨가 있는 경우에 당뇨 발생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체중을 조절하고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이나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입니다.

    비만이 되면 인슐린 내성이 발생해서 2형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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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

    당뇨는 대개 인슐린의 분비에 장애가 생기는 1형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2형 당뇨로 나눕니다. 1형 당뇨은 선천성 질환이라고는 하나 소아청소년 시기에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도 있으며, 2형 당뇨는 대개 소아청소년 이후의 성인기에 진단됩니다. 당뇨병이 생긴 뒤에 췌장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예방이 중요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과 함께 칼로리 제한, 지방 제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당뇨가 진단되지 않았다면 1형 당뇨의 가능성은 떨어지며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2형 당뇨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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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당뇨에 나이가 있다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식습관에 문제가 생길 때 생기게 되며 유전적으로

    집 안에 당뇨가 있거나 나이가 젊지만 운동을 하지 않고 고기, 음주에 집중하는 삶을 사는 경우,

    20대에도 쉽게 당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는 당뇨는 한번 발생하는 경우, 아무리 노력을 하고

    체중을 줄인다고 해도 다시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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