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수술없이 통증 없애는 방법이 없을까요?
작년 2월 목디스크 판정을 받고 당장 수술 해야한다는걸 수영 두달 하다가 헬스 하면서 잘 버텨왔는데, 최근 책상에 앉아 업무 볼 일이 많아지면서 통증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일이 바쁠때 퇴근이 늦어서 운동을 못 하게되는날엔 많이 아프네요.
수술은 싫고 몸은 아프고 일은 해야겠고 미치겠네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추간판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함으로서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돌출된 수핵은 면역기전에 의해 저절로 줄어들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추 전만이 사라지게 되면 추간판이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해 경추 디스크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많은 분들이 목 통증 및 결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은 목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척추 뼈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지 않게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맥켄지 운동이라고 하는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이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양팔을 만세 자세로 올린 다음 어깨 높이로 팔꿈치를 떨어뜨린 후 등을 당기면서 목을 뒤로 구부리는 신전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자주 해주시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항상 건강한 목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나나 도수치료등도 효과가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견인치료도 병행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혹은 정형외과 의원을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료 및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하신다면 목이 굴곡되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모니터를 본다면 눈높이 이상으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휴대폰을 사용시에도 눈높이 이상으로 유지하시고 베개도 경추베개 등으로 바꿔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정도에 따라 신경학적 이상등이 있다면 응급 감압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통증이라면 당장은 통증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고 해도,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야
됩니다. 이미 경험하신 것처럼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통증은 악화될 테니깐요.
기본적으로는 고개를 오래 숙이는 것은 피해야 하고,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도 꾸준히 해야 됩니다.
일을 할 때는 모니터는 정면을 바라보도록 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요.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턱을 목으로 당겨줘야
하구요. 기본적인 관리는 수술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디스크가 있을 때에는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만약 위의 운동들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같은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척추 부위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현재 상태를 알지 못하기에 이러라 저러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현재 상태가 어떤지 파악한 후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지 경과관찰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소견을 듣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