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흔히 '배달의 민족'이라고 하는데 유래,뜻이 어떻게 되나요?
우리나라를 예부터 '배달의 민족'이라고 불리우고 지금은 다른 업체명으로 유명해졌는데요...
우리나라를 배달의 민족이라고 했던 유래와 뜻에 대해서 설명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배달의 민족 유래가 무엇인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배달이란 고대 국어시대에는 우리말 자료가 너무 부족하여 엄밀하게 학술적으로 공인된 어원을 말하는 것이 어렵지만, 여러 학자들이 ‘배달’을 ‘박달’에서 유래한 어휘로 추정합니다. ‘박달’은 ‘밝은 땅’, 혹은 ‘밝은 산’(明山)의 의미가 됩니다.
밝은 땅 민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한국의 민족을 일컫는 말로, 그 유래는 다양한 학설이 존재합니다. 일부 학자는 '배달'을 '밝다'라는 뜻의 '밝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고조선의 첫 임금인 '단군'의 이름에 쓰인 '단(檀)'이 '박달나무'를 뜻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 다른 학자는 '배달'을 '백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데, 이는 조선 숙종 때 쓰인 규원사화라는 책에서 단군의 단(檀)을 '박달나무 단'으로 해석하여 단을 '박달' 혹은 '백달'이라고 부른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배달이란 말이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그 연원은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규원사화(揆園史話)>에서 단(檀)을 박달, 백달로 읽다가 이후 배달로 읽어 오늘에 이르렀는데 배달의 연원은 단군(檀君)의 단을 박달 혹은 배달로 부르는데 기원하고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