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바뀐 생활,건강에 문제 없을까요?
인간의 신체리듬은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수면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 상 밤에 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만성피로를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낮밤 바뀐 생활이 인간의 건강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큰가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이 알고계신대로, 우리 몸은 일주기성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이러한 일주기성에 따라 호르몬의 균형등 우리 몸의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일주기성이 쉽게 깨질 수 있는 직업군의 경우 심장질환, 뇌혈관, 정신 건강질환 등에 대해 취약할 수 있고,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과로 또한 산재로 취급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수명에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미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몸은 해가 떠 있을 때에는 깨어 있는 상태로 활동적인 생활을 하고, 반대로 해가 지면 몸을 휴식을 취하여 회복이 되도록 생활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낮 시간대에 주로 왕성하게 분비되고 대사되는 호르몬이 있으며 밤에는 밤 시간대에 맞춰서 주로 분비되고 대사되는 호르몬이 있어 각 시간별로 몸이 다르게 반응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패턴을 뒤집어 낮과 밤이 반대로 된 생활을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사실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장기화 되었을 때에는 몸에 그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면서 만성 피로 같은 간단한 문제부터 시작하여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포함하여 각종 질환의 발병에 부정적인 영향이 주고 그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네 야간에 일하시는 분들의 수고에 감사할 뿐이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낮에 자는 것이 신체리듬에 좋지 않고 잠을 푹 자지도 못하지요. 결국 우울, 암, 심장이나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