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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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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나 신윤복이 풍속화를 그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홍도나 신윤복은 둘 다 조선시대의 관청인 도화서의 화가들이었는데요. 두 사람 모두 풍속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김홍도나 신윤복이 풍속화를 그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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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홍도와 신윤복이 풍속화를 그린 이유는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김홍도: 당시 한국의 사회, 문화, 풍속 등을 기록하고 전하며, 전통적인 가치를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신윤복: 현실 묘사에 치중하고 있으며, 이는 유교주의 사회에 대한 예술 면에서의 항의였고, 인간주의의 표방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시정 촌락의 풍속도 중에서도 기녀(妓女)·무속(巫俗)·주점의 색정적인 면을 많이 그린 풍속화가로서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던 첫 화가들 중의 한 사람으로 기억되며, 조선 후기의 생활상과 멋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 안녕하세요, 전문가 김찬우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대의 흐름과 맞닿아 풍속화를 그리게 된 것 입니다.

    아시다시피 김홍도나 신윤복 모두 국가의 서화를 담당하는 도화서의 화원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공무원 신분으로 궁안에서 제작되는 작품들을 담당했었습니다. 그래서 도화서 소속으로는 업무외 그림을 그리는 것 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초기엔 풍속화를 바로 그린 것이 아니라 산수를 그리거나 병풍에 들어가는 십장생등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조선말 상업이 발달하고 부유한 중상계급 등이 부상하고 서민의 삶과 의식이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중산계급이 족보를 구매하는 등 신분제가 혼란을 맞을 시기에 그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서민의 삶을 표현하는 풍속을 그리기 시작한 것 입니다.

    김홍도는 풍속화의 주제로 하층민의 생활 모습들을 주로 그렸다면 신윤복의 경우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들을 그릴 정도로 파격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 때문에 신윤복의 경우는 도화서에서 재명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