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아기 밥 먹이는데 너무 힘이들어요.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서 동영상까지 틀어주면서 조금이라도 먹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식사 시간이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다닌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ㅠㅠㅠ

이런 경우 어떤식으로 식사 예정을 어떻게 알려주는게 좋을까요?

또 밥을 조금이라도 더 잘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33개월 아이의 식사 거부와 산만함이 자립심이 강해지는 발달 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먼저 시급한 변화가 동영상 시청의 중단이 필요합니다. 영상에 몰입하게 되면 뇌는 포만감 신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니 스스로 먹는 감각을 잃게 되고, 어린이집에서도 집중력 저하로 직결이 됩니다.

    식사 일정을 알려줄 경우 시각적인 예고와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식사 10분전 타이머를 활용해서 종이 울리면 손을 씻고 식탁에 앉는거야라고 미리 알려주세요. 아이가 식사중에 돌아다니면 식탁 의자에 앉아야 밥을 먹을 수 있어라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말하신 뒤, 계속 거부하게 되면 식사가 종료되었다는 것을 알리시고 식기를 바로 모두 치우셔야 합니다. 식사는 정해진 자리에서만 한다는 경계를 명확하게 학습 시켜줘야 단체 생활에서도 적응이 됩니다.

    더 잘 먹게 하려면 엘린 사터의 책임 분담 원칙을 제안드립니다. 메뉴와 시간은 부모님이 정하시되, 먹는 양응 아이의 선택에 맡기게 됩니다. 억지로 먹이려 할수록 식사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거부감이 커지니, 식사 전에 활동량을 늘려서 충분한 공복감을 느끼게 하시고, 아이가 직접 식사 준비에 참여하게 하는 주도성을 부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아이가 배고픔의 감각을 스스로 깨닫도록 기다려 주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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