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금식하지 않고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콜레스테롤 검사를 했다면 LDL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검사는 8-12시간 공복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아요. 식사는 콜레스테롤 수치, 특히 중성지방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급성 감염이나 염증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도를 변화시킬 수 있어요. 이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죠.
감기약 복용 역시 간 기능에 영향을 주어 콜레스테롤 대사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공복을 지키지 않고 검사를 했다면 정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영하기 어려울 거예요.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감기가 완전히 회복된 후 공복 상태에서 재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소와 다른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를 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재검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