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나요?
고통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할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신체의 어느 부분의 장애로 인한 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운동을 한다면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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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Congenital Insensitivity to Pain with Anhidrosis, CIPA)이란 병이 있답니다. 이는 두뇌에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세포가 NTRK1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생성되지 않을 때 발생하고 무한증을 수반한 선천성 무텅각증으로, 통점·냉점·온점 등의 감각(압력 제외)을 뇌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유전성 질환이랍니다. CIPA 환자는 일상 생활에서의 피곤함, 허기, 배설 본능, 성욕 등은 정상인과 같이 느끼지만 고통, 뜨거움, 차가움과 같은 감각은 인지하지 못한다도 합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면 똑같이 피로를 느끼지만 NTRK1 유전자는 땀샘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땀은 흘리지 않는답니다. 합병증, 수명, 건강과는 연관이 없으나 상처가 나도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유전 질환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