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강아지가 배변훈련이 되지않아 이불에 자꾸 쌉니다.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말티푸 강아지가 있는데 방바닥에 이불을 깔아두면 배변을 그 이불에 합니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고치려고 시도해 보는데 잘 안됩니다. 인터넷에 보면 배변훈련을 시키라고는 하는데 잘 안됩니다. 좋은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저의 답변인터넷 방송, 책 모두 다 원론적인 이야기 뿐들입니다.
이런 배변훈련은 어릴때부터 반복적으로 꾸준하게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 들어서 하면 보호자도 지치고 강아지도 지칠거에요.
일단 강아지가 변누려고 하는 행동을 유심히 봐야하는데 직장인이시면 매번 보시는것이 쉽지 않을겁니다. 빙글빙글 돌거나 힘을 주려고하는 경우 즉시 배변패드 위로 옮겨주시고
거기서 강아지와 놀아주면 배변패드에 배변하면 많은 칭찬과 간식으로 즉시 보상해주세요
일단 이런 이야기도 다 원론적인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불이나 침대에 변을 봤다고 해서 혼내면 애들이 무서워서 냉장고 뒤쪽이나 가구에 아래에 변을 보고 숨기거나 먹어버릴 수도 있으니 계속 타이르고 반복적인 훈련말고는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그래서 아무리 인터넷을 보고 훈련이란걸 해봐야 안되는것이죠.
강아지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 기준만 충족시켜도 강아지는 외부에서 배변, 배뇨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집안에서의 지금 문제가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강아지 정신과 육체 건강에도 좋은 1석 3조의 현상이니 지금당장 밖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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