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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거북이 795
재빠른거북이 79523.07.29

클래식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음이 복잡하거나 신경쓸것이 많아서 머리가 지근거릴때 저는 클래식을 틀어놓고 눈을 감고 명상을 합니다. 한번 그렇게 하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데 왜 클래식을 들으면 그렇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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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훈훈한호저12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팝송이나 가요 등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효과를 감소시킨다. 바로 간섭 효과 때문이다. 우리가 공부를 할 때 주로 쓰는 뇌가 좌뇌인데 좌뇌는 언어적 기능을 담당한다. 그런데 가사 있는 음악을 들으면 이것 역시 좌뇌 기능을 자극, 상충 효과가 생겨 암기는 물론 집중력을 방해한다.

    그런데 두뇌기반 학습법을 창안한 게오르그 로자노프 박사의 음악학습 이론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클래식은 집중력을 높여 학습효과를 향상시켜 준다고 한다. 나는 지금도 책을 읽을 때나 공부를 할 때 바로크 시대의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

    CD 한 장이 60분을 조금 넘기 때문에 한 장을 들으면 한 시간쯤 집중했다는 것을 시계를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우뇌를 자극하는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고전음악은 박자 수가 우리의 심장박동과 비슷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즉 바흐.모차르트.파헬벨 등 규칙적이고 일정한 박자가 반복되는 바로크 음악은 심리적 안정상태를 유지시키는 알파파와 세타파를 유도하고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의 생성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덧붙여 클래식 음악은 공부할 때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 소음에 대한 차단 효과도 있으며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해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하여 공부하는 이점도 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기분이 전환되고, 감정을 조절해 주며, 정신력을 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 지적 능력도 향상시켜준다. 음악을 제대로 선택하면 우울하고 나쁜 기분을 긍정적이고 좋은 기분으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