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니가 유방암으로 작년5월 수술후 항암치료 22년 1월종료후 재발해 현재 재발한 상태인데 사용할 약이 없다네요. 병원을 옮기는게 나을까요?
제 언니는 현재 64세이고 21년 5월에 유방암으로 가슴과 겨드랑이쪽까지 절제후 항암치료를 22년 1월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각종검사후 더이상 암세포가 보이지 않아 방사선치료는 할 필요없어 항암치료를 종료하고 추척관찰 하기로 했는데, 국가건강검진 간암검사에서 간에 종양이 있다는 결과를 받고는, 유방암담당의와 얘기하고 각종 검사를 다시 한결과 암이 재발 되어 현재 뼈와 간, 림프절까지 전이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항암치료후 암세포가 없어져서 방사선치료도 할 필요도 없다고 해서 항암치료를 종결한건데 6개월도 안돼서 다시 재발해 뼈, 간,림프절까지 전이가 될수가 있나요?
담당의도 상식밖의 일이라고 했다는데요 문제는 더이상 치료약으로 쓸 약이 없다는 겁니다.
그간 쓸 수 있는 약은 다 썼었기 때문에 다시 써도 효과가 없다고 본데요.
현재 미국에서 임상실험중인 약이 있는데 자격기준이 되면 실헝대상자가 되서 대조군 안에 들어가면 그 약이라도 써볼수 있다고 했다는군요. 그약이 효과는 있다고 했데요.
수술당시 유방암 2기말에서 3기초 정도였다고 했었고 항암치료후 암세포도 없다고 했는데, 재발한 지금은 더이상 사용할 약이 없다는게 이해가 잘 되질 않네요. 약을 못쓰면 그만큼 생존률도 낮아지는거 아닌가,요?
어제 혈액검사해서 임상실험대상자 기준에 부합되는지 알기위해 미국으로 결과를 보냈다고 해요. 여부는 15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혹시 다른병원을 가보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까요?
병원을 옮겨보는것이 나을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안타깝지만 타장기 전이가 된 경우는 보통 4기로 보며 완치를 바라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타병원에 옮겨보는 것도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옮긴 후에도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으실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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