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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타킨
여유로운타킨24.08.14

광복절을 건국절 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광복절이 아닌 건국절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광복절을 건국절이라고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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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본디 좌우파 개념은 서구사회의 시민혁명 당시

    온건적 보수파가 오른쪽 우측,

    개혁적 진보파가 왼쪽 좌측에 배석하였던 게 유래로써

    우파란 보수주의로

    기존 헌법, 헌정질서, 법 원칙 및 전통주의의 보수적 유지,

    그리고 자국 우선주의, 민족주의, 애국주의 등이

    서구사회의 일반적 우파가치입니다.

    그런 민족주의가 극으로 치달아

    우리 게르만 민족 외 유태인들은 다 학살대상으로 몬 게

    독일의 나치, 혹은 파시즘의 광기,

    극단적 우파, 극우였던거구요.

    마찬가지로 독일, 이태리와 추축국으로

    2차대전 당시 같이 전쟁범죄, 전범, 제국주의 식민지 건설에

    앞장을 섰던 일본의 제국주의 또한

    자국 우선주의, 민족주의적 극우 가치로써

    극단으로 간 우파적 주장에 의거해

    일본 본토의 신민들 외에는

    2등시민으로, 차출, 징병, 징용, 수탈의 대상으로

    간주하여도 된다는 식으로

    우리민족에 대한 일제수탈을 감행하였던 것이지요.

    헌데 말입니다,

    다른 서방세계, 또는 일본의 우파, 극우들과

    우리나라의 우파,극우들은 성질이 또 조금 다릅니다.

    가령 예컨데

    근래 서유럽 다수 국가들의 선거에선

    자국 우선주의, 민족주의, 애국주의와

    실리주의에 입각한 우파들이 득세하였고

    그들 서유럽 주요국의 우파들이 주로 주장하는 게

    우-러 전쟁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각국에 실리적 손익계산에 있어 마이너스 요인으로

    전쟁 장기화가 되고 있으니 지원을 줄이고,

    전쟁을 빠르게 종식하자는 주장이랄지,

    또 난민수용 반대랄지 등의

    굉장히 자국우선주의로써의 실용주의, 민족주의

    성향의 우파가치들을 내걸고 서유럽 다수국가들에서

    우파정당들이 득세해오고 있거든요.

    헌데 우리나라 우파는, 극우는,

    우파정당인 국민의힘은,

    우파정권이라는 윤석열 정권은 달라요.

    나토 가입국도 아닌 데 나토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증액에 앞장서겠다는 강변을 해요,

    하물며 트럼프 공화당 우파 대선후보조차

    자국 우선주의와 실리주의에 입각한 우파적 목소리를 내며

    세계의 경찰 안하겠다며 우-러전쟁 지원 감액은 물론이고

    주한미군 감축 등 미 본토 외 주둔 군 감축 의지를 비추며

    경제적 지출 감소를 공약하고 있는데

    우리 윤석열, 우파정권만 반대로 가요.

    미국으로부터 도청을 당하여도 주권적 목소리로

    대사를 초치한다거나 공식항의를 하지 않구요,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반대를

    하지를 않아요.

    사실 이런 우리 주권적 목소리를

    국제사회에서 강경히 떠들어야 하는 건

    진보좌파 진영보다도 되려 우파보수 진영이

    더 나서서 앞장서 우리 주권보호에 열 올려야 할 문제거든요.

    우리나라의 우파는 서구사회의 우파가치와 달리

    '기회주의'에 더 가까운 이해관계, 이익집단들에 가깝습니다.

    툭 까놓고, 허심탄회히, 솔직히 말하자면요.

    우파, 보수, 윤석열 정권이

    맨날 자유 민주주의 운운하고, 자유자유 거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우파보수의 국부로

    이승만을 칭송하지만

    그 이승만, 자유 민주주의 가치 짓밟고

    3.15 부정선거 하다 걸려서 하야하고

    하와이 망명간 정권입니다.

    자유, 민주주의,

    민의를 받드는 대의 민주주의로써의 대리인 역할을 걷어차고

    영구집권을 노리던 독재자였습니다.

    박정희도 마찬가지로 자유, 민주주의 가치 짓밟고

    쿠데타로 내란을 획책하여 불법적으로 정권을 찬탈하고

    영구집권 위해 유신을 하던 독재자였고,

    그러다 자기 부하에 총 맞아 죽었지요.

    전두환,노태우 신군부 독재정권도 마찬가지로

    문민정부 이전까지 군부,독재로 자유,민주주의에

    대척점에 있던 인물들인데

    그런 이들을 대한민국의 우파, 극우, 일베, 뉴라이트,

    또는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 등은 찬양,칭송, 미화들합니다.

    우리 대통령 님도 후보시절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 발언으로

    내란획책, 하나회 군내 사조직 결성 및

    합수부 수사권의 사적 악용, 항명,쿠데타,

    기타 광주 시민들에 대한 무력진압 및

    출판언론 자유 탄압 등으로 퇴임 후 징역을 산

    범죄자,독재자를 미화하는 발언을 해 논란된 바 있지요.

    박정희의 우파적 경제정책 덕에 대한민국이 잘살게 됐다며

    박정희의 경제정책을 계승한답시고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고전주의적 시장 만능주의에 입각한 작은 정부론,

    정부의 경제,시장에 대한 개입 최소화,

    민영화 등을 우파정권인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권 때마다

    매번 추진하려고들 하나

    실상은 그 박정희가 했던 경제정책이라는 거,

    큰 정부론에 입각한 정부의 직접적 경제,시장에 대한

    적극개입, 국가주도의 경제개발정책이었습니다,

    도리어 박정희는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사회주의적 가치에 더 가까울 정도로

    사유재산에 대한 착취 및 동원,차출이

    헌정사상 가장 많았던 정부였고

    그런 식으로 육영재단 등이 사재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겁니다.

    결국 대한민국 우파는 기회주의적 수구 기득권 이해관계,

    이익집단들이예요.

    자신들의 과거 원류였던 이승만,박정희 정부가

    친일파 청산을 하지 않고

    되려 그들 친일파들을 국가의 주요 고위공직자로 적극임용해

    기득권 수구 카르텔 이익집단을 오래간 이어왔기에

    그들의 지난 과오에 역사적 정당성을 억지로나마 부여하고자

    "친일은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일제 식민치하에서 우리가 근대화를 도모할수 있었다."

    등 반민족적, 반애국적, 논리를 펴는 것이고,

    급기야는 국권을 뺏겼다 다시 되찾은 게 아니라

    1948년 이승만 정부 수립에 이르러서야

    없었던 국가가 뿅하고 건국되어 생긴 것이라는 식의

    건국절 논리를 펴며,

    광복을 폄훼하고 이승만 정부수립 건국을 으뜸으로

    올려치기하는 식이 되는 겁니다.

    거듭 되풀이해 말씀 올립니다.

    대한민국 우파, 보수, 극우, 일베, 뉴라이트,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은 진정한 우파가 아닙니다.

    기회주의자들일뿐입니다.

    가치,사상, 철학, 비전이 아닌 권력을 쫓는 거고

    이해관계로의 이익집산일뿐예요.


  • 네 저도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광복절은 광복절 인데 왜 건국절이라고 하는지 제생각은 일제 생각이 아직도 남아있나 생각되네요 골수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