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은 추상적인 사물이나 관념 또는 사상을 구체적인 사물로 나타내는 기법을 말합니다. 넓게 말하면 비유와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차이점이 상징은 보조관념과 원관념의 관계가 1:多 즉 하나의 보조관념이 여러 원관념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비유는 보조관념과 원관념의 관계가 1:1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에서 '껍데기'라는 보조관념은 하나의 원관념으로 해석되지 않고 '허위, 가식, 부정적 세력'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예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