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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3.04.27

천마총에서 발견된 천마도는 천마의 그림이 맞나요?

천마총은 천마도가 발견된 무덤이어서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그렇다면 천마총에서 발견된 천마도는 천마의 그림이 맞나요? 아니면 다른 동물의 그림일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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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마총에서 발견된 천마도는 말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져 있습니다.

    꼭 구름위를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이고, 모양은 말의 모양이 분명합니다.

    추측하기고, 희색의 천마는 동물의 신으로 죽은이를 하늘 세계로 실어 나르는 역활을 했을 것으로 봅니다.

    기린이 아니냐 하는 설도 있는듯 하나,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말로 보는게 맞는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마로 추정되던 말의 머리에 날카로운 뿔이 2개 있는데 실제 말에게는 뿔이 없어 이 뿔에 주목해 그림 속 동물이 말이 아니라 영물인 기린으로 추정하기도합니다.


  • 천마도는 1973년 신라 고분인 천마총에서 발견되 것으로,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 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말 그림입니다.

    이 말 그림이 흰색 천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마도 그림에 그려진 동물이 천마, 즉 말이 맞는지도 논란이 되었다. 2009년 9월 적외선 촬영 결과 천마의 머리에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던 기린의 특징인 뿔이 등장했다. 그 전에 대구카톨릭대 박사 학위 논문 기린 도상 연구에서 천마의 뿔에 주목해 사실 기린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된 적이 있었음도 당시엔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가 추후에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마도에 그려진 동물은 천마가 아닌 기린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무덤 이름도 기린총으로 바꿔야 한다든가 하는 의견이 제시되었다고 합니다만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만 기린도 고대에는 봉황이나 용과 마찬가지로 제왕의 상징이었다는 점에서 천마총보다는 그나마 격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