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가 바다의 골칫거리라 불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성게의 알은 고급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때문에 가격도 상당히 비싼 것 같은데요.
그런데 성게가 바다의 골칫거리라 불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연 생태계 측면에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과학분야 답변자 배병제입니다.
저의성게는 바다의 골칫거리라고 불리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성게는 매우 빠르게 번식합니다. 성게 한 마리는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알은 매우 빨리 부화합니다.
둘째, 성게는 매우 공격적입니다. 성게는 자신의 가시를 사용하여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 또한, 성게의 가시는 매우 날카로워 물고기나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성게는 해조류를 먹습니다. 성게는 해조류를 매우 좋아하며, 해조류를 대량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조류가 사라져, 해양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게는 바다의 골칫거리라고 불립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성게는 바다의 해저 바위에 붙어서 살기 때문에, 해양 쓰레기나 다른 오염물질이 섞인 바다에서는 성게도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성게는 먹이 사슬의 맨 위에 있는 해산물로서, 바다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종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의 성게가 채취되거나, 해양 오염 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될 경우, 성게의 군집체가 망가지거나 멸종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이러한 이유로 성게가 바다의 골칫거리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다의 사막화는 갯녹음 현상이라고 부르는데요,
해양오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바닷속에 녹아있는 탄산칼슘(석회가루)이 석출되어 해저 생물이나 해저의 바닥, 바위에 하얗게 달라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탄산칼슘이 바닥에 달라붙기 시작하면 바다가 알칼리성으로 바뀌게 되어 중성 조건에서 광합성을 통해 산소와 영양물질을 만들고, 바다동물들의 1차 먹잇감이 되는 해조류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는 거죠.
이런 바닷속 환경이 성게, 고둥과 같이 해조류를 먹고사는 조식동물을 증가시키는데요, 이 때문에 해조류가 감소하며 갯녹음 현상이 심화된다고 합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성게 천적들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성게 포식자 돌돔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대요.
성게의 천적인 돌돔은 찬 바다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라서
바다의 온도가 기후변화로 올라가니 성게가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의 독도 주변에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바닷속 사막화, 갯녹음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해조류를 심어야 하지만, 해조류가 자라나기까지는 1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성게들이 자라기 전인 어린 해조류를 닥치는 대로 먹어버려서 해조류가 자라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해수부에서도 성게를 제거하는 동시에 돌돔의 치어를 방류하며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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