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대륙과 바다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대륙은 금방 가열되고 금방 식는 반면에 바다는 서서히 가열되고 서서히 식습니다.
우리나라는 한서의 차가 큰 대륙성 냉대기후와 온대기후로 나누어져 있는데 차령산맥의 이북과 이남으로 갈립니다.
쾌펜의 기후구분에 의하면 1년중 가장 추운 달이 영하3도이하는 냉대기후이고 영하3도이상이면 온대기후입니다.
대륙성 냉대기후의 특징은 대륙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북부 (북한지방)나 내륙(중부내륙지방)으로 가면 갈수록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이나 제주도같은 경우는 위도도 낮고 해안의 영향을 북부나 내륙에 비하여 강하게 받기 때문에 겨울에 날씨가 따듯하고 한서의 차가 북부나 내륙에 비하여 적습니다.
그리고 중부나 북부해안지방인 경우 해안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의 내륙지방에 비하여 온난한 편이며 서해안지방보다는 동해안 지방이 온난한 편입니다.
동해안지방이 온난한 이유는 태백산맥이 북서계절풍을 막아주는 역활과 난류의 영향때문이지요. 동해안지방은 겨울에 눈이 자주 내리는 편입니다.
다음은 주요지역의 최한월 평균기온과 최난월 평균기온입니다.
지명 최한월 최난원
중강진 -18.0 21.4 (북부내륙)
신의주 -8.5 23.6 (북부서해안)
평양 -7.9 23.9 (북부내륙)
청진 -6.5 21.6 (북부동해안)
원산 -3.6 23.2 (북부동해안)
서울 -2.5 25.4 (중부내륙)
인천 -2.4 24.9 (중부서해안)
강릉 0.3 24.4 (중부동해안)
대관령 -7.6 19.1 (중부내륙)
춘천 -4.5 24.5 (중부내륙)
을릉도 1.3 23.4 (해안성)
대구 0.2 26.1 (남부내륙)
부산 3.0 25.7 (남부해안)
전주 -0.6 26.1 (남부내륙)
목포 1.8 26.0 (남부해안)
제주 5.6 26.5 (해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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