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는데 젊은 여자보고 ~옹주라고 하더군요. 지금 시점으로 젊은 여자를 부를 때는 ~공주라고 부르는게 더 익숙한 것 같은데 옹주라는 말이 공주와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옹주는 왕과 정실 왕비가 아닌 후궁 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옹주라고 부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옹주는 제후국 군주의 딸을 가리키는 칭호 입니다.
조선에서는 적녀, 즉 왕비가 낳은 딸에게 중국처럼 공주라는 봉작을 주었기 때문에 조선에서는 옹주를 임금의 후궁이 낳은 딸인 서녀에게 주는 봉작의 명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의 정비인 왕비가 낳은 딸을 공주라 칭하고 후궁에게서 낳은 딸들을 옹주라고 불렀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옹주라는 명칭은 충선왕 때부터
사용되었으며, 왕의 후궁을 칭하기도
하였습니다. 공양왕 때는 중국의 옛날
제도를 참작해 왕의 딸을 궁주라 하고, 왕자의 정실부인, 왕의 동성자매·질녀, 종친들의 정실부인, 그리고 왕녀까지도 포함시켜 옹주라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주는 정실 부인, 즉 중전에게서 나은 딸을 말하는 것이고 옹주라고 함은 정실이 나닌 후궁으로부터 낳은 딸을 말합니다. 조선 시대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는 조선 제23대 임금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의 셋째딸로 조선 왕조의 마지막 공주이며 마지막 옹주인 덕혜 옹주는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고종과 귀인 양씨 사이에서 태어난 고명딸 이자 옹주 입니다.
